총기 살인 용의자, 도주 중 경찰과 총격전 벌이다 사망
16일 노스할리우드 지역에서 총기 살인을 저지르고 현장에서 도주하던 용의자 한 명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 LA경찰국(LAPD)은 오전 4시 50분쯤 빅토리 블러바드 인근에서 살상용 흉기를 사용한 범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총으로 무장한 남성은 도주하기 시작했고 경관들은 추격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메건 아구이랄 LAPD 대변인은 용의자가 경관을 향해 총을 겨눠 경찰이 대응 사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후 용의자는 인근 쇼핑몰의 주차장으로 도주해 다시 한 번 경관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경찰의 총에 맞아 쓰러졌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LAPD는 현장에서 확보한 총기의 탄피가 경찰을 향해 쏜 총알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사망한 용의자의 신원과 살해 동기, 피해자의 신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총격전 총기 살해 LAPD 경찰 할리우드